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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신생아 베개 유목민의 베개 후기(라라스, 라비킷, 마미품)

by dokong 2023. 8.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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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 신생아가 어느덧 5개월 아가가 된 지금, 그동안의 베개 이야기를 해봐야겠다.

우리 콩이는 처음부터 비교적 잘 자는 아이이긴 했다.(뿌듯)

다만 한 베개에 정착하기는 좀 힘든 것 같은데, 아마도 크면서 체형이나 두상도 조금씩 변해서 그런 것 같다.

 

젤 처음 장만해둔 베개는 라비킷 베개!!

인스타 광고도 많이 해서 출산 전부터 두상관리 겸 사두었던 베개다.

신생아 때부터 쓰기에 무리가 없었던 것 같다. 요거 베고 4시간씩도 곧잘 잤으니까.. 

훗.. 신생아에게 4시간 자는 거는 대단한 거다...😏

라비킷
라비킷 베고 꿀잠중

근데 문제가 있었는데 우리 콩이는 모로반사를 잡아주는 스와들업도 싫어하고, 좁쌀이불도 거부했다.

사실 위에 머미쿨쿨 좁쌀이불도 덮어놓으면 팔을 꿈틀꿈틀 움직이면서 불편해하다가 결국 잠을 깨버리는...

그래서 속싸개도 일찍 풀고 재우다가 안되겠다 싶어 구매한 베개가 바로 라라스 베개!!!

라라스베개
라라스 베개

요게 진짜 신박한 꿀템이었는데 50일 전쯤 시작해서 100일 이후까지 밤에 엄빠의 수면을 지켜준 고마운 베개였다. ㅠㅠ

한쪽 팔과 다리를 눌러주고 옆으로 자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모로반사를 완화시켜주는 효과가 있어 우리 콩이가 통잠을 자는 감격스러운 날도 꽤 있었다. 

 

그.런.데.... 단점 없는 베개는 없나보다! ㅠㅠ 애가 4개월을 넘어가자 덩치도 커지고(우리 콩이 평균보다 크다) 무엇보다 여름이 시작되니 너무 더워서 밤잠을 재우면 땀범벅이 되는 것이었다. 그리고 더워서 결국 깨게 된다. 흑...

그래서 생각한 것이 아직 사라지지 않은 모로반사를 위해 팔만 가볍게 눌러 주는 마미품 베개!!!

마미품 베개

처음엔 사진처럼 재우다가 생각보다 목 부분이 높다(?) 싶어서 라비킷에 눕히고 팔만 눌러주는 용도로 쓰다가 요즘에는 베개를 안 베고 그냥 팔만 눌러주고 있다,ㅋㅋㅋㅋㅋㅋ

이것 저것 다 해보니 결국 아무것도 안 베고 잘 때 제일 잘 자잖아???

돌까지는 베개 없이 재우는 게 좋다던 소아과협회의 말이 맞나보다... 쩝 ㅋㅋ

어쨌든 지금은 5개월이 넘어가는 시점이고 슬슬 모로반사도 거의 없어져 가고 있다. 그래서 그냥 눕히고 팔 눌러주거나 뒤집기 방지용으로 옆에 가드 쳐놓는 용도로 쓰고 있다. 우리 콩이는 정자세로 정말 잘 자는 아기다.(기특해 그냥..)

그래도 가끔 두상이 신경쓰여서 요즘은 옆으로 눕히거나 가끔 엎드려 재우고 있다. 이제 신생아가 아니라서 고개를 잘 드니까 덜 위험하고 내가 옆에서 감시하며 잘 자는지 본다.(ㅠㅠ 내 새꾸 뒤통수를 위해..)

 

결론적으로 아기가 커가면서 시기별로 맞는 베개가 있고, 또 그게 굉장히 빨리 변한다. 하나 사서 뽕 뽑는다(?) 싶은 건 별로 없는 듯... 

그리고 아기를 잘 재우기 위해선 베개보다는 잠 자는 환경에 신경쓰는 게 더 효과적인 것 같다. 온도, 습도는 물론이고, 잠드는 시간을 규칙적으로 하고, 빛과 소음을 잘 차단해주는 게 중요한 것 같다. 

지금도 8시쯤 재우고 육퇴를 즐기며 이 글을 쓸 수 있는 것에 감사하며... 아기 키우는 부모님들 모두 화이팅입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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